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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고 대어 낚았다...'우승후보' 경남고 꺾고 32강전 진출[청룡기]
작성자 마산고 등록일 2022.07.13

마산고 대어 낚았다...'우승후보' 경남고 꺾고 32강전 진출[청룡기]

▲마산고 선수들.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신월, 최민우 기자] 마산고가 '우승후보' 경남고를 꺾었다.

마산고는 12일 신월 야구공원에서 열린 제77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1회전에서 경남고를 4-3으로 잡고 32강전 진출에 성공했다. 올해 황금사자기에서 4강에 그쳤던 마산고는 우승팀 경남고를 잡았다. 마산고는 오는15일 목동 야구장에서 유신고와 맞붙는다.

경기에서는 이한서의 호투가 돋보였다. 7⅓이닝 5피안타 3사사구 2실점 7탈삼진을 기록하며 마운드를 지켜냈다. 타선에서는 신용석이 5타수 3안타 1사사구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승리를 거둔 뒤 만난 마산고 고윤성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강팀들하고 경기를 하면서 계속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뿌듯하다. 아쉬운 부분도 많았지만, 약팀으로 분류됐을 때보다 확실히 강해진 느낌이 든다. 우승팀한테 주눅 들지 않고 우리만의 플레이를 했다. 대등한 경기를 했다는 거에 만족한다"며 환하게 웃었다.

승리에 발판을 마련한 이한서는 "경남고가 황금사자기 우승팀이다. 대진표가 나왔을 때 위축돼 있었다. 이길 수 있을까 싶었다. 또 부상자가 많은 상황에서 2~3주 전부터 열심히 노력했다. 포기하지 않았다. 끝까지 최선을 다했고, 이길 수 있어 기쁘다"며 소감을 남겼다.

이날 경기에서 선취점은 마산고가 따냈다. 1회 1사 1,2루 때 김규민의 1타점 적시타가 나왔다. 2회에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추가점을 뽑았다. 이창조가 몸에 공을 맞았다. 계속된 공격에서 신성호가 중전안타로 기회를 이어갔고, 김경환이 다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2사 만루 상황. 여기에서 마산고는 다시 신용석이 공을 맞아 1점을 더했다.

그러나 경남고는 경기 중반 이한서가 흔들리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2아웃 상황에서 권태인에게 볼넷, 오상택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1,2루 위기에 몰렸다. 여기에 강민우에게 2타점 동점 적시타를 맞았다.

이후 양팀은 점수를 뽑지 못했다. 마산고는 9회말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지만, 경남고 신영우를 넘지 못했다.

팽팽했던 경기는 11회 연장전에서 승부가 갈렸다. 3-3으로 맞선 11회말. 마산고는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때 신민우가 중견수 플라이로 잡혔고, 3루 주자가 태그업한 뒤 홈으로 쇄도했다. 타이밍상 아웃될 위기에 놓였으나, 상대 포수 김범석이 공을 빠뜨렸다. 세이프 판정을 받은 마산고는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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