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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전부터 이변… 마산고, 우승후보 경남고 격파
작성자 마산고 등록일 2022.07.13

1회전부터 이변… 마산고, 우승후보 경남고 격파

전국고교야구선수권 개막
마산고가 12일 막을 올린 제77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조선일보·스포츠조선·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 주최) 1회전에서 우승 후보 경남고를 연장 승부치기 접전 끝에 4대3으로 누르고 32강에 진출했다.

◇마산고 4-3 경남고

두 팀은 9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 승부치기(무사 1·2루로 이닝 시작)에 돌입했다. 연장 11회말 두 팀의 희비가 갈렸다. 무사 만루에 마산고 신민우(1학년)가 친 타구를 경남고 중견수 김정민(3학년)이 잡아 홈으로 송구했는데, 이를 잡은 포수 김범석(3학년)이 홈으로 쇄도하는 3루 주자에게 태그하려다가 공을 미트에서 떨어뜨렸다. 그사이 주자가 홈으로 슬라이딩하며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이는 포수 실책으로 기록됐다.

마산고 선발 이한서(3학년)는 7과 3분의 1이닝 동안 공 102개를 던지며 5피안타 3사사구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뒤이어 마운드에 오른 김관우(3학년)는 3과 3분의 2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이한서는 “원래 하위 타선을 상대하거나 주자가 없을 때는 완급 조절을 하지만, 오늘은 매 이닝 전력투구했다”고 했다.

경남고 에이스 신영우(3학년)는 7회 구원 등판, 4와 3분의 1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잡고도 2실점(비자책)하며 패전 멍에를 썼다. 신영우는 7회 무사 1·2루에 삼진 3개를 연달아 잡아내고, 9회말 무사 만루에서도 삼진 연속 3개를 잡는 등 역투를 펼쳤으나 수비 실책에 눈물을 삼켰다.

◇경주고 5-0 서울디자인고

경주고는 3회초 1사 3루에 2루수 이유성(3학년)의 스퀴즈번트로 선취점을 냈다. 4회에 장타가 터지며 2점을 뽑았고 8회에는 밀어내기로 연속 득점을 올렸다. 선발 이승현(3학년)은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서울디자인고는 2안타 빈공으로 영봉패를 당했다.

◇대구고 9-6 휘문고

대구고가 1회초 박현민(3학년)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내자 휘문고는 1회말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만회했다. 4회초에 대구고가 상대 수비 실책을 틈타 3점을 올리자 휘문고는 4회말 적시타로 2점을 내며 추격했다. 팽팽했던 승부는 6회에 갈렸다. 대구고는 5-4로 앞선 6회 무사 만루에 희생플라이와 땅볼, 적시타를 묶어 3점을 뽑아냈다. 7회엔 밀어내기로 1점을 추가해 9-4까지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유신고 1-0 비봉고

유신고 5번 지명타자 최지형(2학년)이 두 팀을 통틀어 유일한 타점을 올렸다. 4회 2사 1루 타석에 들어선 최지형은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때려 1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유신고는 선발 문정환(3이닝)에 이어 박시원(4와 3분의 1이닝), 조영우(이상 3학년·1과 3분의 2이닝)가 등판해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를 거뒀다. 유신고 홍석무 감독은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아 걱정이 많았는데, 투수들이 잘 던져 승리할 수 있었다”고 했다.

◇제물포고 7-1 나주광남고

제물포고는 1회말에 선취점을 허용했으나 3회 2사 만루에 5번 타자 1루수 김민석(2학년)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4회와 6회, 9회 점수를 추가해 승리를 거뒀다. 2회 무사 1·2루에 구원 등판한 제물포고 김세연(3학년)은 6이닝 동안 2안타만 허용하며 무실점했다.

방망이 힘껏 휘둘렀지만 헛스윙 - 신일고 윤상인이 12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성남고와의 제77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 대회 1회전에서 헛스윙하고 있다. 신일고는 이날 2회에 2점을 내며 2-0으로 앞서 나갔지만, 성남고에 4회 2점을 내줬고, 결국 연장 혈투 끝에 2대3으로 패했다. /박재만 스포츠조선 기자
◇성남고 3-2 신일고

연장 11회말 2사 만루, 성남고 3번 타자 2루수 이정호(3학년)가 볼 네 개를 연달아 골라내 밀어내기로 경기가 끝났다. 성남고 투수 김건웅(3학년)은 연장 10·11회 포함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 승리 투수가 됐다. 성남고 박현 감독은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고 했다. 신일고 목지훈(3학년)은 6과 3분의 2이닝 동안 공 98개를 던져 1실점(비자책)하며 분전했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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